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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글로벌 소비재포럼서 직접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등록 2023.06.07 09:00:46수정 2023.06.07 16: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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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교토 CGF 글로벌 서밋…직접 나서 설득

행사장 내 대화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

[서울=뉴시스] 지난해 6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소비재포럼)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2022.07.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6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소비재포럼)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2022.07.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방일을 계기로 국제 사회를 향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벌인다.

7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일본 교토에서 진행 중인 소비재포럼(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부산 엑스포 관련 홍보에 나서고 있다.

행사에서 신 회장은 직접 세계적 소비재 그룹 기업 경영진들을 상대로 부산을 알리고 우리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그는 펩시코, 로레알, 베인앤컴퍼니, 까르푸 등 그룹 최고경영자 만남이 이뤄지는 공간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케 했다.

이와 함께 만남 과정에선 신 회장이 부산에 대한 자연스러운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지지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신 회장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일 오후에 열리는 롯데 나이트(LOTTE Night)에서도 직접 나서 글로벌 기업 24곳 경영진에게 부산 엑스포를 소개할 전망이다.

행사장을 통해서도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한다. 롯데 홍보 부스에선 그룹의 식품·유통·신사업 소개와 더불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120인치 크기 대형 화면으로 송출한다.

신 회장은 지난해에도 CGF 글로벌 서밋 계기에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나선 바 있다. 롯데는 CGF 이사회 멤버란 면에서도 역할 하는 중이다.

이번 CGF 글로벌 서밋은 '혼란 속의 조화 추구: 변화를 위한 협업'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공식 세션과 네트워크 미팅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논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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