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주 숙성도 레스토랑 음식을 편의점에서"

협업 간편식…삼각김밥·열무국수 등 5종

[서울=뉴시스]세븐일레븐·숙성도 협업 레스토랑 간편식. (사진=코리아세븐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제주 흑돼지 음식점 숙성도와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낸다고 7일 밝혔다.

모두 5종으로, 삼각김밥·김밥·열무국수 상품이 먼저 나온다. 이어 14일엔 도시락과 버거 상품이 2차로 출시된다.

우선 삼각김밥은 '숙성도더커진고깃집볶음밥삼각김밥'으로 삼겹살을 먹고 난 뒤 2차로 먹는 볶음밥을 재현해 낸 상품이다.

김밥 상품은 '삼겹살쌈밥김밥'으로 고기쌈을 구현했고, 여름 별미 성격인 열무국수는 '숙성도동치미열무국수'란 이름으로 출시했다.

오는 14일 나오는 도시락 상품은 '숙성도고기구이&김치찌개한상도시락'으로 찌개·고기구이·제주식 멜젓 소스를 담았다.

버거 상품인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엔 등심 버거에 양배추 샐러드와 피클, 참깨 돈까스소스·달콤한마요소스가 들어가 있다.

가격은 상품별로 삼각김밥 1600원, 김밥 3200원, 열무국수 4800원, 도시락 6000원, 버거 38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번 출시는 세븐일레븐과 숙성도가 협업한 두 번째 사례다. 앞서 두 업체는 숙성도하이볼 2종을 협업 상품으로 내놓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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