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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 강남3구서 입소문났다

등록 2023.06.07 17: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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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객 중 42%가 강남권 거주…전국 판매 물량 비교해도 강남 3구 14% 차지

루킨스, 강남권 입소문에 판매량 17배 신장(사진=루킨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루킨스, 강남권 입소문에 판매량 17배 신장(사진=루킨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가 강남권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출시 첫 홈쇼핑 방송에서 매출 5억원을 달성한 루킨스는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이 첫 달 대비 17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루킨스가 제품 출시 후 현재까지 판매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권에서 폭발적인 판매가 이뤄졌다.

최근 3개월간 서울 거주 고객에게 판매된 비중이 34%에 달했다. 서울에서 판매된 물량 중 42%가 강남구(24%), 송파구(9%), 서초구(9%)에서 나왔다.

즉 서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5명 중 2명이 강남 3구에 거주하고 있었고, 전국 단위 판매 물량과 비교해도 강남구 판매 비중은 14%였다.

서울에 이어 전국 판매 비중이 높았던 경기도권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경기도에 거주 중인 구매자 비중은 전체 구매자의 27%였는데, 경기도 내에서는 성남시 분당구(9%), 용인시 수지구(6%) 등 이른바 강남 생활권으로 불리는 신도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은 여성이 87%로 남성 13% 보다 높았다.

루킨스는 피부 미용 의료 기기 전문 제조사에서 해당 장비에 쓰이는 기술력을 가져와 만든 제품으로,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집중 초음파(HIFU)와 고주파(RF)를 동시에 조사한다.

루킨스 관계자는 "고급 에스테틱이나 스파 등에서 피부관리를 즐기는 강남권 고객들에게 루킨스가 이들을 대체하거나 보조하는 수단으로 쓰인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반영구적으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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