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양환경공단, 강릉·인천·포항·제주서 '알줍 캠페인' 실시

등록 2023.06.07 14:55: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해변 쓰레기 수거 활동

[서울=뉴시스] 알줍 캠페인 포스터.

[서울=뉴시스] 알줍 캠페인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함께 참여형 '알줍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알줍 캠페인은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알리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거나 뛰는 '줍깅(줍다+조깅)'을 실천하는 국민 참여형 연안정화활동이다.

지난 5월 인천 을왕리, 부산 송정, 강원 하조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전국 주요 해변에서 진행한다.

이달에는 ▲10일 강릉 안목해변 ▲17일 인천 왕산 해수욕장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제주도 세화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 가수 션은 강릉, 방송인 타일러는 인천에서 함께한다.

특히 강릉 안목해변에서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해양폐기물 저감 인식증진 팝업 트럭 '아이씨크림'(I♥SEACREAM)을 운영한다. 연안정화활동 참가자에게 하겐다즈 무료 아이스크림과 해변 미세플라스틱 채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알줍 캠페인은 전 국민 누구나 바다가꾸기 공식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장갑·마대·집게 등 해양쓰레기 수거에 필요한 물품이 제공ㄷ된다. 지정된 해변에서 안전 등의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해변에 있는 각종 폐기물 등을 수거하면 된다.

한편 캠페인 장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전국 어디서나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알줍캠페인·#해양폐기물·#연안정화·#바다가꾸기)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월까지 매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알줍캠페인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