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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 세계에 '비스포크 라이프' 가전 늘린다

등록 2023.06.08 0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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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데이 행사 온라인 개최

한 단계 확장된 신제품 전 세계에 공개

"지속성·초연결성·디자인으로 가치 확장"

[서울=뉴시스]삼성전자 DX부문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스포크 라이프 2023'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자 DX부문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스포크 라이프 2023'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지속가능성과 초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한 단계 더 확장된 비스포크 가치를 담은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 전 세계 소비자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라이프 2023(Bespoke Life 2023)'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시작으로 지난 3년간 비스포크 가전 출시 국가와 제품을 계속 확대했고, 현재 52개국에서 총 15개 제품군을 운영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이어 올해 신제품은 소비자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일상을 변화시키는 '비스포크 라이프'로 한 단계 발전시켰다. 이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도록 작동 알고리즘을 조절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모드' 지원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뿐 아니라 기존 비스포크 가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절약모드를 지원한다.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알아서 맞춰주는 초연결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제품군도 확대한다.

현재 전 세계 2억7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싱스를 더 많은 사람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개 이상의 '자동화 모드'를 적용했다. 집주인이 외출하면 자동으로 청소를 시작하고 가전제품의 전원을 꺼주거나, 사용자가 요리 중에 직접 작동하지 않아도 인덕션이 후드를 켜는 등 사용자를 이해하고, 행동 패턴을 연구한 자동화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이 더 똑똑하고 직관적으로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출시하는 비스포크 신제품에 모두 와이파이(Wi-Fi)를 지원한다.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오븐,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청소기 등 해외 시장에 판매되는 7가지 제품군에 AI 기술도 탑재했다. 이 중 280와트(W)의 초강력 흡입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제트 AI를 이달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과 미국, 호주 등에 출시한다.

가전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 페이퍼(TOILETPAPER)'와 협업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도 소개한다.

삼성전자 DX부문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비스포크 라이프'는 매일 함께하는 가전을 새롭게 정의하며 우리 집과 미래를 지속가능하게 만들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며 "소비자 삶을 '비스포크(맞춤)‘ 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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