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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화마 잡은 3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등록 2023.06.08 15: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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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왼쪽부터 오동호 상임이사, 조인수씨, 최형규 상사, 이도현씨의 모습.(사진=포스코청암재단 제공)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오동호 상임이사, 조인수씨, 최형규 상사, 이도현씨의 모습.(사진=포스코청암재단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은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가 주민을 구하고 초기 진화로 더 큰 화재를 막은 시민 조인수(39)씨, 최형규 상사(45), 이도현(40)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조인수씨는 지난 4월4일 오전 인근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했다. 조씨는 119에 신고를 하고 화재가 난 빌라로 달려가 1층부터 5층까지 뛰어다니며 화재 사실을 알려 주민 8명을 무사히 대피시켰다.

함께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된 최형규 상사, 이도현씨는 지난 5월15일 밤 9시께 가족들과 산책 중에 영업이 끝난 위례 신도시내 상가 식당에서 불길이 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문이 잠긴 식당에 들어가 화재 현장을 초기 진화했다.

화재 현장 주위에는 프로판 가스와 리튬이온 배터리 등 화재에 취약한 물건들이 많이 놓여 있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다.

한편 2019년 제정된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81명의 포스코히어로즈가 탄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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