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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글로벌, LNG운반선 재액화 설비 개조 시장 진출

등록 2023.06.09 0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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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최근 노르웨이 선사 쿨코(Cool Company LTD.)와 LNG운반선 재액화 설비 개조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HD현대글로벌서비스 이기동 대표이사, 쿨코 리처드 타이렐(Richard Tyrell) CEO의 모습.(사진=HD현대글로벌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최근 노르웨이 선사 쿨코(Cool Company LTD.)와 LNG운반선 재액화 설비 개조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HD현대글로벌서비스 이기동 대표이사, 쿨코 리처드 타이렐(Richard Tyrell) CEO의 모습.(사진=HD현대글로벌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재액화 설비 개조 공사를 수주했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최근 노르웨이 선사 쿨코와 재액화 설비 개조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쿨코가 운영중인 LNG운반선 5척에 증발 가스(BOG) 발생을 억제하는 재액화 설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1척당 1000만 달러 수준이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LNG운반선에 재액화 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사에 필요한 재액화 장치와 부자재를 조달하고 설치 작업까지도 총괄할 계획이다.

이기동 HD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 고객사로부터 재액화 설비 개조 공사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다"며 "재액화 설비 개조를 포함한 다양한 선박 개조 솔루션을 제공해 전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 대응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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