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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 22일 준공…검사 효율성 제고

등록 2023.06.09 1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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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연내 2곳에 거점 인프라 구축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 준공 현장.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 준공 현장.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2일 전남 목포에서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어업 현실 등을 반영한 중소선박 검사 인프라 개선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안에 전국 주요 항구도시 2곳에 중소선박 종합 안전관리를 위한 거점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달 준공하는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검사(원격검사, 정밀검사) ▲선박 안전 점검 ▲선박 종사자 및 대국민 해양 안전 체험교육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활용 친환경 소형어선 건조 기술 교육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와 국가 어항 내 선박 검사장 등 중소선박 안전관리 거점 인프라 구축, 선박 원격검사 방안이 추진되면 선박검사 소요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고 검사 품질은 높아질 전망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매년 검사하는 선박 척 수보다 자동차 대수가 100배 넘게 많은데, 연간 검사 출장 건수는 선박이 자동차보다 약 3배 더 많다"면서 "지역 거점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선박검사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선박검사의 효율성과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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