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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수비수 김지수, 벌써 롤모델 됐다…성남 후배가 지목

등록 2023.06.10 14: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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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U18 유민준, 롤모델로 김지수 지목

"리드 잘하고 양발 잘 쓰며 공 다뤄 본받고파"

[라플라타=AP/뉴시스] 김지수가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이탈리아와의 경기 중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2023.06.09.

[라플라타=AP/뉴시스] 김지수가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이탈리아와의 경기  중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2023.06.09.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끈 중앙 수비수 김지수(성남FC)가 벌써 후배들이 닮고 싶어하는 인물이 됐다. 성남 구단에서 뛰는 유소년 선수가 김지수를 닮고 싶다고 털어놨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성남FC 18세 이하 팀(U18) 소속 유민준은 롤모델로 같은 구단에서 뛰고 있는 김지수를 꼽았다.

유민준은 "지수형과 U15·U18세에 함께 있었다. 형을 보며 리드도 잘 하고 양발을 다 쓰며 볼을 잘 다루는 모습 그리고 같은 또래인데 프로팀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긴장하지 않는 모습이 본받고 싶었다"며 "롤모델이지만 꼭 뛰어넘고 싶은 목표"라고 말했다.

유민준은 성남FC U18 김근철 감독 지도 아래 지난 2월 백운기 고교 축구대회 4강 진출과 공동 3위, 올 시즌 경기도지사배 고등학교 선발전 준우승과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진출 등을 이끌었다.

[서울=뉴시스] 성남FC U18 유민준. 2023.06.10. (사진=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성남FC U18 유민준. 2023.06.10. (사진=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민준은 U17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기회 주신 변성환 감독님께도 감사하고 15세 때부터 아낌없는 조언과 가르침을 주신 김근철 감독님과 코치진, 많은 지원을 해주는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인생에 딱 한 번인 대회고 다 함께 21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오래오래 태국에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FC U17 아시안컵 본선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유민준은 10일 출국해 오는 16일 태국 빠툼타니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첫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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