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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황재원 2골 합작…대구, 만원 관중 앞 수원FC 격파

등록 2023.06.10 18: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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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원FC에 3-1 승…리그 5위로 도약

세징야-황재원, 1골 1도움씩 기록 활약

[서울=뉴시스]바셀루스와 세징야.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바셀루스와 세징야.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세징야와 황재원의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수원FC를 격파했다.

대구는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3-1로 이겼다.

대구는 7승6무5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8위에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연패를 당한 수원FC는 5승3무10패 승점 18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에는 공방에도 불구하고 골이 나오지 않았다.

[서울=뉴시스]황재원.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원.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14분 수원FC 박철우의 왼발 슛이 대구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어진 윤빛가람의 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8분 대구 바셀루스가 문전을 돌파한 뒤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0분 수원FC 박배종 골키퍼가 킥을 할 때 대구 이진용이 뛰어들어 발을 뻗으며 투지를 보여줬다. 이진용의 발에 맞고 튄 공은 수원FC 골포스트 맞고 밖으로 나갔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5분 대구가 선제골을 넣었다. 에드가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받은 바셀루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중거리 슛을 때렸고 공은 골문 구석에 꽂혔다.

[서울=뉴시스]이승우.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우.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0-1로 뒤처진 수원FC는 후반 31분 동점골을 넣었다. 라스가 헤더로 공을 떨궜고 이승우가 대구 수비수 조진우를 제치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는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후반 44분 대구가 결승골을 넣었다. 황재원이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세징야가 달려들며 다이빙 헤더로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10분 대구 황재원이 3-1을 만드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세징야가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패스를 줬고 황재원이 때린 슛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는 대구의 3-1 승리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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