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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타월 재활용' 유한킴벌리…온실가스 25.9t 감축한다

등록 2023.06.11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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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바이사이클' 캠페인…연간 5340박스

[서울=뉴시스] 유한킴벌리는 지난 9일 본사에서 롯데백화점과 자원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3.06.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한킴벌리는 지난 9일 본사에서 롯데백화점과 자원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3.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유한킴벌리가 핸드타월 재활용에 나선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9일 본사에서 롯데백화점과 자원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통해 핸드타월 재활용을 업계 최초로 진행한다. 또 롯데백화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인 리얼스(RE:EARTH)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유한킴벌리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본점 에비뉴엘 건물 오피스동 5개층에서 핸드타월 재활용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양사의 협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핸드타월 리사이클 프로그램이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다수 고객 대상으로도 확대 진행될 경우 생산, 판매, 구매, 재처리 등 구매순환 주기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유한킴벌리의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B2B(기업간거래) 비즈니스의 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자원순환 비즈니스모델이다. 핸드타월 등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제품의 재활용성을 극대화해 원료사용을 최소화(Reuse)하고 재활용성 증대(Recycle)에 기여한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으로 연간 5340박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25.9t CO2eq(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920여 그루의 소나무(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의 1년치 탄소흡수량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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