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진도 여객선침몰][종합]세월호 수면 아래로

등록 2014.04.18 14:32:44수정 2016.12.28 12:38: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도=뉴시스】최동준 기자 = 세월호 침몰 이틀째인 17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사고 해역에서 해경과 해군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4.04.17.  photocdj@newsis.com

해경 "완전 침몰 아니다"

【진도=뉴시스】배동민 기자 =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가 18일 오후 침몰 3일만에 물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상황판 모니터에서 물 위로 보이던 여객선의 뱃머리 부분이 사라졌다.

 상황판은 "구조 현장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게해 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17일 오후 설치됐다.

 이와 관련 최상환 서해해양경찰청 차장은 "만조와 바람의 영향으로 뱃머리 부분이 앞으로 기울면서 물 아래로 가라앉은 것"이라며 "파도가 출렁이면서 현장에서는 뱃머리가 보였다, 안 보였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주 깊숙하게 가라앉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조 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며 "선내에도 공기가 계속 주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