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포츠

[해외축구]브라질 네이마르, 2016리우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할 듯

등록 2014.10.31 11:42:43수정 2016.12.28 13:36: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르탈레자(브라질)=AP/뉴시스】브라질의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5일(한국시간)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공을 트래핑하고 있다. 

【포르탈레자(브라질)=AP/뉴시스】브라질의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5일(한국시간)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공을 트래핑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브라질의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2016년 자국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연령)로 출전한 가능성이 커졌다.

 알렉산드레 갈로(47) 브라질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리우올림픽에서 네이마르를 와일드카드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의 올림픽 축구는 출전 선수들의 나이가 23세 이하로 제한을 받는다. 다만 국가당 3명씩 23세 초과 연령의 와일드카드를 쓸 수 있다.

 리우올림픽까지 아직 2년이나 남았지만 브라질은 일찌감치 네이마르 발탁을 언급하며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5차례나 정상에 올라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림픽만 가면 작아졌다. 역대 올림픽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땄다.

 가장 최근인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멕시코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네이마르도 뛰었다.

 이번 대회가 홈에서 열리는 점도 갈로 감독이 의욕적으로 준비하는 배경 중 하나다.

 갈로 감독은 "네이마르 외에 나머지 와일드카드 2장도 모두 활용할 것이다"며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네이마르는 올해 브라질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해 명성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상대 선수 후나 수니가(29·나폴리)에게 무릎을 찍혀 척추 부상을 입어 대회를 접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