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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8일 정규리그 개막, 다양한 이벤트 펼쳐진다

등록 2015.03.27 06:00:00수정 2016.12.28 14: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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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15.03.2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개막전을 손꼽아 기다린 야구팬들을 위해 각 구단들이 풍성한 개막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28일 대구(SK-삼성), 잠실(NC-두산), 목동(한화-넥센), 사직(케이티-롯데), 광주(LG-KIA)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개막일에 홈 경기를 맞은 구단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걸그룹 공연부터 사은품 증정, 체험행사와 외제차 경품까지 등장했다.

 우선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케이티 위즈와의 개막전에 롯데 자이언츠는 외제차를 내걸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성모터스에서 제공하는 벤츠 자동차(A 180 CDI Style) 1대가 주인을 기다린다. 자동차 경품은 5회말 종료 후 이종운 감독이 직접 추첨하고 8회초 종료 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구 행사에는 故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가 나설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부산예술대 소속 밴드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걸그룹 '헬로 비너스'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 롯데는 팬과의 소통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 이벤트를 통해 선발한 80명을 그라운드 기수단으로 초대한다.

 광주에서는 KIA가 '뉴 클래식 KIA 타이거즈'라는 컨셉의 개막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컨셉에 맞게 야구장에서는 이색적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친다.

 이어 걸그룹 '여자친구'와 가수 강남이 팬들의 흥을 돋우면 현대자동차그룹 오케스트라(HPO)가 KIA 선수단의 테마곡 ‘To the victory(승리를 향해)’와 경기 개시 음악 '전쟁의 서막'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의 잠실 개막전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28일에는 걸그룹 AOA의 축하공연과 미리 선발된 서울시 25개구 대표 팬들이 진행하는 'V4 기원' 이벤트가 열린다. 29일에는 경기 전 오재원, 유희관 선수의 개막 특별 팬사인회가 중앙 출입 현관에서 진행된다. 시구는 탤런트 김수미가 맡는다.

 두산은 이틀 동안 각각 선착순 5000명에게 차이나팩토리 식사권을 제공하고 입장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와의 목동구장 개막전에 다양한 경품을 준바했다. 선착순으로 넥센타이어 최대 45% 할인권 3000매, 스웨거 화장품 4종 샘플 KIT 2000세트, 농심 과자 ‘통밀콘’ 2000개, 응원 막대 1000개 등을 증정한다.

 시구는 걸그룹 포미닛의 전지윤이 하며 넥센의 마스코트인 '턱돌이'와 함께 할 새 마스코트도 선보인다.

 대구구장의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엔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이 시구자로 나선다. 삼성은 지난 12일부터 개막전 시구자로 '원년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회원'을 모집해왔다.

 시구자로 선택된 박용현(47)씨는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3대가 시구·시타를 하는 뜻깊은 광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야구장 앞 광장에는 '라이온즈 메모리홀'을 설치해 1982년 이후 라이온즈의 역사를 추억할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된다.

 28~29일 개막 2연전이 끝이 아니다. 원정에서 개막전을 맞은 SK와 NC, 한화, 케이티, LG는 31일 홈 개막전에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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