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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랑드 "러에 미스트랄급 군함 인도 아직 미결정"

등록 2015.04.25 01:50:24수정 2016.12.28 1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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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반(아르메니아)=AP/뉴시스】정진탄 기자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4일 프랑스가 러시아에 미스트랄급 군함을 인도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2척의 미스트랄급 헬기 항공모함 가운데 한 척인 블라디보스토크호를 지난해 10월 인도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충돌에 대한 대응 때문에 인도를 연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아르메니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이후 군함 인도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고위 외교당국자는 "프랑스는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위약금을 지급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환불 협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2011년 군함을 포함해 러시아와 12억 유로에 달하는 무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는 이미 무기 구매대금 상당 부분을 지급했다. 미스트랄급 군함은 병력 700명, 공격헬기 16대, 장갑차 최대 50대를 적재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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