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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3000안타 도전' 이치로, 마이애미와 1년 계약

등록 2015.10.07 10:31:58수정 2016.12.28 15: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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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AP/뉴시스】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마린스의 스즈키 이치로(42)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시티즌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8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이치로는 1이닝 동안 2안타 1실점했다. 2015.10.05.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미국프로야구 통산 3000안타에 도전하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42)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이치로와 연봉 200만 달러(약 23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9시즌을 뛰고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이치로는 2001년 데뷔 첫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거머줬다. 이후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안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이치로는 올해 선수생활 연장을 위해 200만 달러에 마이애미와 1년 계약을 맺었다.

 3000안타 달성을 위해 연봉이 대폭 삭감되는 수모도 감수했다는 분석이 줄을 이었다.

 이치로는 현재 통산 안타 2935개로 65개만 추가할 경우 3000안타 기록에 다가선다.

 올 시즌 이치로는 타율 0.229(398타수 91안타)에 21타점 45득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최악의 시즌이었지만 팀내 주전 외야수들이 줄부상을 당해 주전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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