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수도에 24시간 휴전 일방선언
최근 시리아 정부군이 러시아 공습 지원을 받아 맹공을 퍼붓고 있는 북서부의 알레포 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같은 일방적 선언이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수일 동안 정부군의 공격으로 알레포에서 수십 명이 사망한 상황에서 반군 조직들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약해 보인다.
이날 휴전 선언은 관영 TV에서 낭독됐다. 정부군은 휴전이 토요일인 30일 오전 1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다마스쿠스 휴전은 24시간, 라타키아 지역은 3일 동안 각각 지속된다고 말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아사드 정권은 남서부 끄트머리에 위치한 다마스쿠스를 근거지로 하고 있으며 라타키아는 아사드 대통령의 출신지이자 그가 속한 알와위파의 주된 거주지이다.
반정부 단체들은 지난 주에만 알레포에서 전투로 민간인이 200명 이상 죽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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