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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새 원내대표에 86운동권 우상호 당선

등록 2016.05.04 16:19:51수정 2016.12.28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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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김난영 전혜정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우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선거인 123명 중 12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3표를 획득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우 의원과 함께 결선에 오른 우원식 의원은 2차 결선투표에서 56표를 얻는 데 그쳐, 7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무효표는 1표 나왔다.

 앞선 1차 투표에서는 121명이 투표에 참여했지만, 김영춘 당선인이 결선에 불참했다. 전재수·서형수 당선인은 교통문제로 인해 1차 투표에도 참석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20대 개원국회에 제1당 더민주의 원내대표로 선출해주셔서 진정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서 더민주가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선두에 서서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총 선거인 123명 중 12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우원식 의원이 40표, 우상호 의원이 36표를 얻어 결선에 올랐다.

 반면 1차 투표에서 민병두 의원이 16표, 이상민 의원이 12표, 노웅래 의원이 9표, 강창일 의원이 8표를 각각 얻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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