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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 국내 출시

등록 2016.05.25 12:08:51수정 2016.12.28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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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LP 610-4(Huracán LP 610-4) 스파이더'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공식 딜러사인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에서 미디어 론칭행사를 열고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국내 판매가는 기본 옵션의 경우 부가세 포함 3억원 후반대다.

 우라칸 스파이더는 우라칸 LP 610-4의 오픈탑 버전으로 지난해 9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지나르도 버톨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컨트리 매니저는 "람보리기니의 창립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꿈을 기반으로 완성된 차"라고 소개하며 "밤하늘을 즐기는 느낌, 파란 하늘의 따뜻한 햇볕을 즐기는 느낌 등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라칸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오픈탑 모델 가야르도 스파이더보다 모든 면에서 한층 향상됐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특징은 소프트탑이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는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가벼운 전기유압식 소프트탑을 새롭게 개발했다. 시속 50km/h에서 17초만에 열린다.

 아울러 5.2ℓ 10기통(V10) 자연흡기 엔진을 통해 최대 610마력 출력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 시간 3.4초, 최고 시속 324㎞/h를 자랑한다.

 또 공기저항을 가야르도보다 50% 향상시켰고 2016년형 우라칸 패밀리 모델의 새 기술인 실린더 온 디맨드 기술을 적용해 엔진 효율성도 높였다. 알루미늄, 탄소 섬유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섀시로 비틀림 강도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차체 색상은 11가지, 소프트탑 색상은 블랙, 브라운, 레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잉 젠 딩 서울 SQDA 모터스 대표이사는 "이번 모델 출시로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에서 한층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QDA 모터스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대를 충족하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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