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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듬체조]손연재,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 동메달…74.200

등록 2016.05.29 08:59:38수정 2016.12.28 17: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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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6 리듬체조 국제대회 파견대표 최종 선발전이 열린 9일 오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손연재(연세대학교)가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선발전 1위는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며 2위~5위는 다음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시니어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2016.04.09. scchoo@newsis.com

개인 최고점 경신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개인 최고점수를 새롭게 쓰며 월드컵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손연재는 28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곤봉에서 18.600점(3위), 리본에서 18.400점(3위)를 획득했다.

 전날 후프에서 18.550점(2위), 볼에서 18.650점(3위)을 받은 손연재는 총합 74.2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75.75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4.250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지난달 초 페사로 월드컵에서 세운 개인종합 개인 최고점(73.900점)을 갈아치우며 막힘 없는 상승세를 선보였다.

 전 종목에서 8위 안에 들어 종목별 결선행 티켓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는 두 번째 메달이다. 손연재는 지난 2월 에스포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3달여 만에 개인종합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날은 손연재의 생일이기도 했다. 메달을 수확해 자축한 셈이다.

 손연재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날 메달까지 따냈다"며 "내일도 다음주도 올림픽까지 화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연재는 29일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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