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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벤츠 등 5개 차종 4431대 리콜

등록 2016.06.24 06:00:00수정 2016.12.28 17: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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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에프엠케이(FMK),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차 5개 차종 443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폭스바겐의 파사트 B5 2.0 TDI는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 조사에서 엔진오일펌프 동력전달장치(육각 샤프트) 마모로 인한 엔진오일펌프 작동 불량 현상이 발견됐다.

 지난 3월 이미 리콜계획이 발표됐으나 제작사가 이번에 교체 부품을 확보하면서 리콜 개시일이 확정됐다. 리콜 대상은 2005년 7월13일부터 2008년 5월16일까지 제작된 2425대다.

 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콰트로 포르테 등 2개 차종은 뒷차축 일부 부품(토우-인 로드를 고정하는 볼트 등) 조립 불량으로 뒷바퀴 정렬 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013년 3월15일부터 지난해 9월23일까지 제작된 콰트로 포르테, 기블리 1957대가 리콜 대상이다.

 벤츠의 SLK는 뒷차축 일부 부품(타이로드를 고정하는 락너트) 제조 불량으로 뒷바퀴 정렬 상태가 유지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올해 1월20일부터 3월18일까지 제작된 25대를 리콜한다.

 기흥모터스가 수입·판매한 DYNA LOW RIDER 이륜차는 전원스위치 작동 위치를 고정하는 부품 결함으로 엔진 진동에 의해 'ON'에서 'ACC' 위치로 이동,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4년 1월6일부터 올해 4월7일까지 제작된 24대가 리콜 대상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주는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 신청을 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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