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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야권통합 이야기, 국민의당 소멸시키자는 것"

등록 2016.07.26 00:01:00수정 2016.12.28 1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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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및 연석회의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7.2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및 연석회의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7.25  [email protected]

"통합소리 안하는 것이 총선 민의"

【서울=뉴시스】박대로 윤다빈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들의 야권통합 발언에 대해 "지금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우리 국민의당을 소멸시키자는 소리와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마무리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당대회가 시작되면서 어제부터 야권통합 소리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 전에) 안철수 대표께서 선거과정에 제발 통합소리 하지 말아 달라. 이번에는 꼭 3당이 될 것이라고 해서 제가 그 말을 안 하기로 하고 저는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나 우리 국민의당이 완전히 망할 것으로 알았다"면서 "그렇지만 결과는 승리했다. 이렇게 분열하고 승리한 것은 처음이다. 언론도 정치학자도 설명 못한다. 이게 총선 민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께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며 사실상 찬성하고 있다. 어제와 오늘 아침 김종인 대표를 압박하면서 야권이 합쳐서 사드 반대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더민주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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