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지동원, 2년8개월 만에 골 터뜨려
지동원은 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16~2017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분데스리가에서 50경기 만에 맛본 골이다. 2014년 1월26일 도르트문트전에서 골을 넣은 게 가장 최근으로 약 2년8개월 만이다.
지동원은 팀이 0-1로 뒤빈 전반 14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감아 차 라이프치히의 골네트를 갈랐다.
국가대표인 지동원은 지난달 1일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도움을 올리는 등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1-2로 석패했다.
함께 출전한 미드필더 구자철은 후반 32분에 교체됐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출전했다.
팀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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