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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 4차 울산시민대회…1만명 운집 예상

등록 2016.12.02 18:05:28수정 2016.12.28 1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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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울산시민행동은 26일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대규모 울산시민대회를 개최하고 거리 행진을 하고있다. 2016.11.2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울산시민행동은 26일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대규모 울산시민대회를 개최하고 거리 행진을 하고있다. 2016.11.26.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열릴 울산시민대회·촛불집회에 사상 최대의 인파가 집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정권 퇴진 울산시민행동'은 오는 3일 오후 4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4차 울산시민대회와 촛불집회를 연다.

 특히 이날 촛불집회에는 대통령 3차 담화문과 탄핵 표결 무산에 실망한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 촛불집회 인원인 8000명을 넘어 1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대회는 시민 개인을 비롯해 노동 사회 교육단체의 자유발언 그리고 대중가수 조PD 공연, 지역 문화예술인의 통기타·국악 연주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민대회에서는 박근혜 정권 퇴진뿐아니라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성 발언을 한 김복만 울산시교육감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이날 집회에서 전교조 교사들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에 목소리를 높인다.

 특히 가두행진은 이전 대회와 달리 진행 방향이 바뀐다.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출발해 현대해상사거리에 이어 박맹우 국회의원 사무실 앞까지 왕복 행진을 한다.

 주최 측은 "이번 시민대회에서는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하는 의미로 당 사무총장인 박맹우 국회의원 사무실까지 가두행진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방경찰청은 집회에 대비, 삼산로와 주변 주요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 4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 차로 행진, 도로 점거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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