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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신축 현장서 50대 작업자 낙하물 맞고 숨져

등록 2024.03.25 15: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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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신축 현장서 50대 작업자 낙하물 맞고 숨져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대구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2차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작업자 A(56)씨가 낙하물에 맞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상 2층에서 작업하던 중 떨어지는 대리석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출동한 119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청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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