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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인니·UAE·사우디 이어 폴란드·카타르와 '방산 수출' 논의

등록 2024.03.2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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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수출 연계한 산업·에너지 협력 확대

폴란드와 2차 방산 계약 금융지원 논의

카타르, 방산·군수 협약 구체화 의견 나눠

[키엘체(폴란드)=뉴시스] 지난 5일(현지시간) MSPO 전시장 외부에서 폴란드 K2 전차병(35세) 체자르 크라쳭이 K2전차 앞에서 엄지를 세우고 있다. (사진=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2023.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키엘체(폴란드)=뉴시스] 지난 5일(현지시간) MSPO 전시장 외부에서 폴란드 K2 전차병(35세) 체자르 크라쳭이 K2전차 앞에서 엄지를 세우고 있다. (사진=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2023.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폴란드·카타르 방산 수출과 연계해 산업·에너지 협력을 확대한다. 전날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대사들과 방산 프로젝트 현안을 공유한 것에 이어 'K-방산 수출'을 위한 광폭 행보다.

산업부는 28일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위해 귀국한 폴란드, 카타르 대사와 개별 면담을 가졌다.

폴란드 대사와의 면담에서는 폴란드와 2차 방산 수출계약과 관련한 금융지원 등 방산수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도 의제에 올랐다.

이어 카타르 대사와 만남에서는 양국 간 전통적인 에너지·플랜트·조선 등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첨단기술·자율주행 신사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해 10월 정상 순방 당시 체결한 방산·군수 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방산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방위산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원적 기능과 함께 경제성장 동력이 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핵심 산업"이라며 "현지에서 적시성 있는 정보 파악은 물론, 우리 진출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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