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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에르도안 5월 방미…백악관서 바이든과 회담"

등록 2024.03.29 23: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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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뉴스=AP/뉴시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5월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중 별도 회담을 갖고 있는 모습. 2024.03.29

[빌뉴스=AP/뉴시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5월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중 별도 회담을 갖고 있는 모습. 2024.03.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오는 5월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각) AFP통신은 튀르키예 보안 당국자를 인용해 에르도안 대통령이 5월9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두 정상의 5월 백악관 회담이 성사될 경우,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취임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한 것이 가장 최근 만남이다.

백악관 회담에서는 튀르키예의 미국산 F-16 전투기 구매를 포함한 방위 협력이 논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튀르키예가 러시아에서 S-400 방공미사일 도입을 강행하자 미국은 튀르키예를 F-35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에서 퇴출하고 F-16 판매까지 막았다.

그러나 지난 1월 튀르키예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비준하면서 미국과 튀르키예의 관계도 해빙기를 맞았다.

비준안 처리 직후 미국 정부는 튀르키예에 대한 230억달러 규모의 F-16 전투기 추가 판매를 승인한다고 미국 의회에 통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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