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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정관장, FA 박은진·박혜민·노란과 재계약

등록 2024.04.15 10: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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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진 3억5천·박혜민 2억1천만원

'3번째 FA' 노란 1억8000만원 계약

내부 FA 박은진, 박혜민, 노란과 재계약한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 2024.04.15. (사진=정관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부 FA 박은진, 박혜민, 노란과 재계약한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 2024.04.15. (사진=정관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 박은진(25), 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 박혜민(24), 리베로(전문 수비수) 노란(30)과 재계약을 맺었다.

정관장은 15일 "첫 FA 자격을 얻은 박은진, 박혜민과 각각 3억5000만원(연봉 3억원·옵션 5000만원), 2억1000만원(연봉 2억원·옵션 1000만원)에 계약했다. 3번째 FA를 맞이한 노란과는 1억8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옵션 3000만원)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박은진은 올 시즌 35경기(132세트)에 출전해 221득점, 공격성공률 46.33%, 세트당 블로킹 0.530개의 성적을 냈다.

박혜민은 34경기(104세트)에서 108득점, 공격성공률 34.38%, 리시브 효율 34.88%를 작성했고 노란은 35경기(132세트)에 나서 세트당 수비 6.41개, 리시브 효율 37.37%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대어 FA 박은진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2018~2019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박은진은 6시즌을 소화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박은진은 구단을 통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 간의 신뢰 등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올해 우리 팀에 FA가 많은 상황에서 내가 많은 욕심을 부리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우리 팀의 힘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내가 행복한 배구를 할 수 있는 곳을 진지하게 고민한 후 미련 없이 재계약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관장은 인도네시아 프로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16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정관장과 인도네시아 프로 올스타팀의 친선경기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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