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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HD현대일렉트릭, 전력기기 수요 지속 증가…목표가↑"

등록 2024.04.24 08: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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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HD현대일렉트릭 CI. (사진=HD현대일렉트릭) 2024.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D현대일렉트릭 CI. (사진=HD현대일렉트릭) 2024.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전력기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적 분할한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에는 전력기기(전력변압기·고압차단기)와 배전기기(배전반·중저압차단기), 회전기 등이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8년 이후 납기를 목표로 하는 수익성 높은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에 대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수급 불균형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내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직전 추정치 대비 19% 상향한다"며 "목표주가 기준 내년 PER(주가수익비율)은 23배로 글로벌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8010억원, 영업이익은 178% 급증한 1288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전망치)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6.1%를 기록해 수익성이 글로벌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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