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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실적 호조에 1.8% 상승…2670선서 거래

등록 2024.04.24 09:39:41수정 2024.04.24 1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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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거래일만에 귀환…삼성전자 집중 매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3.02)보다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에 장을 시작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5.44)보다 10.93포인트(1.29%) 상승한 856.37에 거래를 개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8.3원)보다 6.3원 낮아진 1372원에 개장했다. 2024.04.2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3.02)보다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에 장을 시작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5.44)보다 10.93포인트(1.29%) 상승한 856.37에 거래를 개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8.3원)보다 6.3원 낮아진 1372원에 개장했다. 2024.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코스피가 미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상승한 뉴욕증시에 힘입어 장 초반 1.8% 오른 267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돌아오며 강한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59포인트(1.81%) 오른 2670.61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13.31포인트(1.57%) 오른 858.75에 거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의 상승세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지수는 0.69% 상승했고, 나스닥은 1.59%의 강세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도 1.2% 올랐다.

특히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쇼크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나타났고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 AMD 등 인공지능(AI)주의 동반 강세로 국내 시총 상위 종목인 반도체주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재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6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코스닥 에서는 477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코스피에서 1945억원, 코스닥에서 189억원 순매수 중이다.

오전 9시30분 기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로 약 901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어 SK하이닉스(429억원), LG화학(100억원), 에코프로비엠(87억원), 현대차(8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3.31%) 오른 7만8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4.68%), LG에너지솔루션(2.97%),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0.4%), 셀트리온(0.17%), 포스코홀딩스(1.66%), 네이버(1%), 삼성SDI(3.81%)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기아는 0.6% 하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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