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주민 살해 시도' 지명수배범 60대 구속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
法 "도주 우려" 이유로 영장 발부
[서울=뉴시스] 같은 고시원에 사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2024.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권신혁 수습 기자 = 같은 고시원에 사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찰이 지난 22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23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2일 자정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뒤 방으로 들어갔으며,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폭행 혐의 등으로 지명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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