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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영수회담, 민생 현안에 방점 있어야…협치의 장 되는 게 민심"

등록 2024.04.24 16:08:26수정 2024.04.24 1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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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 의장실에서 김진표 의장 등 5부요인을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환담을 시작하기 전 이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3.10.3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 의장실에서 김진표 의장 등 5부요인을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환담을 시작하기 전 이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3.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무엇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데에 그 방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번 만남은 진정성있는 협치의 장이 되길 바라는 것이 '국민의 뜻' '민심'"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지금이야말로 오직 '국민'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생경제 회복과 국가적 과제의 얽힌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이 대표는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해병대 채상병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 시작을 한 달여 앞둔 지금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의 수사와 공수처의 수사도 진행중"이라며 "이견이 있는 사안일수록 더욱 숙고하고 각계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정부·여당은 협치와 소통이 부족했다는 민심을 받들어 협조를 구하고 설득하며, 또 소통하고 대화해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목소리, 민심의 질책 많이 듣겠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민생 안정'을 목표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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