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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영수회담 2차 실무회동…특검·민생지원금 등 의제 논의

등록 2024.04.25 05:00:00수정 2024.04.25 0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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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제시한 의제 놓고 협상 이어갈 듯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5부요인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5부요인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동이 25일 열린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2차 회동을 통해 채 상병 특검법, 민생회복지원금 등 민주당이 제안한 의제를 놓고 협상을 이어간다.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이날 모처에서 만나 2차 실무 회동을 진행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회담 준비를 위한 대통령실과 2차 실무회동은 내일 열릴 예정"이라며 "시간,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오후 2시께부터 40분 동안 영수회담을 위한 첫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대통령실 측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민주당 측에서는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수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양측은 2차 회동에서 영수회담 의제 접점 찾기에 나선다.

민주당은 회동에서 대국민 사과, 채상병 특검, 거부권 자제 등 3개에 1인당 25만원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13조원 편성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의제에 대해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양측간 의제 조율이 늦어지면서 당초 이번 주로 예상됐던 영수회담이 내주 미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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