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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6·25 참전 영웅들 제복 입은 사진으로 남긴다

등록 2024.04.25 0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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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가정 방문해 전달 예정

남해군, 6·25 참전 영웅들 제복 입은 사진으로 남긴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6.25 참전유공자 64명의 제복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제복의 영웅들 기억사진관’을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25일 남해군에 따르면 ‘제복의 영웅들 기억사진관’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제복 착용 모습을 촬영해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지난 3월 촬영을 희망하는 6·25 참전유공자 64명을 선정했으며, 지난 16일부터 5월15일까지 약 1달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31명의 유공자에 대해서는 방문 촬영을 하는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며 예우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3월 말 기준 남해군내 생존한 6.25 참전유공자는 105명으로 고령으로 인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장충남 군수는 “본 시책을 통해 전후세대가 6.25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한 번 더 기억하고, 그 헌신과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영웅’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액자를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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