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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대표 캐릭터 '범이와 뿌기' 공식 임무 시작

등록 2024.04.26 15: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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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해군작전사령부는 26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9주년(4월28일)을 앞두고 부산작전기지에서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해작사 대표 캐릭터 '범이와 뿌기'의 전입 신고 및 홍보대사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해작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군작전사령부는 26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9주년(4월28일)을 앞두고 부산작전기지에서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해작사 대표 캐릭터 '범이와 뿌기'의 전입 신고 및 홍보대사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해작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필승! 범이와 뿌기는 해군작전사령부 홍보대사 임무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는 26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9주년(4월28일)을 앞두고 부산작전기지에서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해작사 대표 캐릭터 '범이와 뿌기'의 전입 신고 및 홍보대사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이와 뿌기는 지난해 해작사 캐릭터 공모전에 출품된 160여 개의 작품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대표 캐릭터로, 해양수호 의지와 지역사회와 상생·화합하는 해작사의 진정성을 상징한다.

범이는 바다를 지배하는 포식자인 범고래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뛰어난 두뇌와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적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사냥하는 범고래의 특징을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친근함과 신뢰를 주는' 해작사의 이미지에 투영해 탄생한 캐릭터이다. 뿌기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범이와 언제나 함께하는 단짝 이미지를 부각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어우러지는 해작사를 상징한다.

해작사는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태어난 범이와 뿌기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켐페인 등 안정적 부대관리 분야에서부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에 투입할 방침이다.

먼저 범이와 뿌기는 음주 근절 및 기초 군기 확립 등 다양한 부대 켐페인에 참여하여 안정적인 부대 관리와 활기찬 병영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한편 장병 실무 능력 향상 및 기초 지식 배양을 위한 각종 교육 콘텐츠에 등장해 장병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고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실제로 범이와 뿌기는 지난 2월부터 해작사 법무실에서 발간하고 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해양작전법 이야기'에 주인공으로 등장해 장병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해양작전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해작사는 전했다.

또 범이와 뿌기는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지역 축제, 군악 공연, 부대개방 행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부대상 구현과 군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범이와 뿌기는 캐릭터 인형탈과 키링의 형태로 제작돼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에 활용돼 부대와 시민과의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범이와 뿌기는 해작사가 위치한 부산지역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단체 초청 행사 안내 및 사진 촬영 지원, 시구·시타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해 부대의 홍보대사이자 지역과 군의 연결고리로서 존재감을 부각할 계획이라고 해작사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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