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인천 새 주장 김도혁 "하나된 팀으로 이끌 것"
【서울=뉴시스】인천 주장 김도혁과 부주장 문선민.(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2014년 인천에 입단한 김도혁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팀의 핵심 자원이다. 2015년부터 2년 간 부주장직을 맡은 김도혁은 올해부터 주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김도혁은 "부주장 경험을 살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겠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하나된 팀으로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형 감독은 "김도혁 선수는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하고 유대관계가 훌륭하다. 지난 2년 동안 부주장 경험도 있어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온 선수들을 하나로 만드는 데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다. 선배와 후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주장으로는 유럽 생활을 마치고 새롭게 인천에 입단한 문선민이 낙점됐다.
이 감독은 "올해 영입된 선수들 중 가장 활발한 성격과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 선수"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 외국인 선수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인천은 지난 14일부터 태국 부리람에서 새 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인천은 2월7일 귀국한 뒤 1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담금질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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