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하루 만에 13%대 하락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서울 서초구 KOTRA에서 열린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계획 승인을 기다린 관련주들이 정부가 내년 상반기 결과를 발표하기로 하자 주가가 급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항 철강 재가공업체 넥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570원(13.44%) 하락한 1만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주로 묶이는 화성밸브(-9.43%), 한선엔지니어링(-6.18%), 한국가스공사(-3.71%), 포스코인터내셔널(-0.89%) 등도 내림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8광구 및 6-1광구북부 탐사시추계획'대로 승인하는 게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추후 석유공사가 대왕고래 구조를 시추 위치로 하는 1차공 시추계획을 승인하게 되면 다음달 중순 시추선이 부산항으로 입항한다. 기자재 선적, 보급 등 사전준비절차를 거쳐 시추작업이 추진되며,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시추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내년 상반기 중에 1차공 시추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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