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드디, 2분기 영업익 59억원 달성…182% 증가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환경 개선 촉매 및 2차전지 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이엔드디(10136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82.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1억원,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6%, 220.1% 상승했다. 이를 반영한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 강화에 따라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환경부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계획' 사업을 발표해 노후경유차에 대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및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정책에 힘입어 실적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엔드디 관계자는 "국내외 9개사 약 100여개 자동차 모델에 배출가스 처리용 촉매 OEM 공급실적을 바탕으로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 After-market 진출 등 신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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