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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카이스트·포스텍 캠퍼스 준공…"기초과학연구단 한곳에 모아"

등록 2023.01.1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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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 기초과학연구 수행 위한 초석 마련

"카이스트·포스텍 내 흩어진 연구단 한곳에 모아"

IBS 카이스트·포스텍 캠퍼스 준공…"기초과학연구단 한곳에 모아"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 수행을 위해 관련 연구진을 한곳에 모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카이스트·포항공대 캠퍼스 건립 준공검사를 지난 3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카이스트·포항공대 내 흩어져 있던 연구단이 한곳에 모여 연구할 수 있게 됐다며, IBS 캠퍼스가 지역 내 기초과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미래를 이끌어 갈 커다란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IBS 카이스트·포항공대 캠퍼스 건립사업은 IBS와 특성화대가 연계해 우수 인재육성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기초과학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2020년 10월 착공해 포항공대 캠퍼스는 지난해 10월, 카이스트 캠퍼스는 같은 해 12월 준공했다. 총사업비용은 각각 671억원, 559억원이 소요됐다.

캠퍼스별 대지면적은 1만7000㎡로 같고, 건축연면적은 입주연구단 규모에 맞춰 카이스트 캠퍼스는 2만5529㎡, 포항공대 캠퍼스는 2만23㎡ 규모로 건설됐다.

카이스트 캠퍼스는 지상 6층·지하 1층으로 구축된 건물 1개 동에 물리·화학·생명 분야 5개 연구단이, 포항공대 캠퍼스에는 지상 4층·지하 1층 건물 1개 동에 물리·수학 분야 3개 연구단이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연구단 특성에 맞는 실험실 등 입주자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올해 초부터 입주를 시작해 상반기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흔 과학기술비즈니스벨트추진단 단장은 "IBS 본원2차 건립사업과 설계 중인 유니스트 캠퍼스 건립 사업도 각각 2025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적·안정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과학기술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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