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뎅기열 조기 발견한다…해외 입국자 대상
"발열·두통 증상 시 검사 받아야"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4~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
만약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미보건소는 구미차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 등 지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치료 체계를 구축하고 중증 환자 발생 대비 뎅기열 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뎅기열 발생 국가 방문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구미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뎅기열 확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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