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활(弓)축제, 내달 3일 개막…활공성전 등 행사 풍성

지역예술인 참가자·판매부스 12일까지 모집

'2023 예천활축제' 개막식 장면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024 예천활축제'를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활전시관을 통해 '활 문화의 뿌리' 예천을 재조명하고, 어린이와 지역예술인 공연 등도 선보인다.

군은 활축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판매부스 30여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판매, 체험, 홍보 등으로, 1팀당 1개 부스만 신청할 수 있다.

임대금액은 예천군민은 무료, 타지역 신청자는 1개당 30만원이다.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무대를 빛내줄 지역 내 생활예술인, 예술단체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노래, 악기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이다.

선정된 공연팀은 개인 30만원, 단체(2인 이상) 50만원의 공연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예천군수)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관람객들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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