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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유학생들, ‘유학 길라잡이’ 나선다

등록 2020.08.03 08: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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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선발해 온라인 콘텐츠 제공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 부산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는 ‘슬기로운 유학생활’ 코너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20.08.03.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 부산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는 ‘슬기로운 유학생활’ 코너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20.08.03. (사진 =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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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에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유학 길라잡이로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 부산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는 ‘슬기로운 유학생활’ 코너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슬기로운 유학생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유익하고 힐링이 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와 재단은 부산시유학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7개국 출신(러시아·카자흐스탄·일본·미얀마·베트남·필리핀·중국) ‘유학생 근로학생’ 10명과 추가로 중국·태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5개국 출신의 ‘유학생SNS기자단’ 10명을 선발해 총 20명으로 지난달부터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 운영하고 있다.

  ‘슬기로운 유학생활’ 콘텐츠는 ▲부산 사투리 ▲부산에서 여름나기(수박화채 만들기 등) ▲부산에서 맛있는 본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소개 ▲쓰레기 분리수거 팁 ▲휴대폰 및 통장 개설하기 등 생활에 실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된다.

 유학생 재학생들을 주축으로 유학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정보를 담은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부산 소재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들도 ‘유학생 통신원’이라는 이름으로 재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Life in Busan’에 글·사진 및 동영상 형태의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게시한다. 또 앞으로 유학생들이 부산의 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이나 본국에서 취업한 이야기들도 소개함으로써 유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정상(Abnormal)’ 상황이 정상이 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했다”며 “부산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여러 비대면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유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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