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6G 포럼' 개최…'초연결 경험 시대' 시동
내달 13일 온라인 개최…미래 기술 공유의 장 마련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내달 13일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삼성 6G 포럼'을 처음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제1회 '삼성 6G 포럼'의 주요 행사 일정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이다.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이후 '6G 송수신 기술'을 주제로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의 제프리 앤드루스 교수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의 찰리 장 SVP(Senior Vice President) ▲NTT도코모의 다케히로 나카무라 SVP ▲퀄컴의 존 스미 SVP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의 진행으로 연사들의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6G 지능망'을 주제로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의 타릭 타렙 교수 ▲삼성전자의 맹승주 마스터 ▲서울대학교의 심병효 교수 ▲중국 동남대학교의 스 진 교수 등이 강연한다. 이어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부사장의 진행으로 연사들이 패널 토의를 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들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AI포럼, 보안기술포럼 등 '삼성 테크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삼성 6G 포럼'에서는 우리의 삶을 바꿀 차세대 통신인 6G 기술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 기술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더불어 ▲2019년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설립 ▲2020년 '6G 백서' 공개 등 6G 기술 연구를 본격화했고, 향후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부터 행사 당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은 일정 안내 수신과 온라인 질문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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