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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위한 'K편의점' 기념품 나왔다…CU, '서울과자' 출시

등록 2023.11.06 08:41:36수정 2023.11.06 08: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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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서울 과자(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U 서울 과자(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편의점 CU가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편의점 기념품을 만든다.

CU가 민관 협력으로 기획한 이번 기념품의 이름은 '서울 과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간식인 약과와 강정으로 구성한 과자 세트다. 가격은 1만7000원이고, 한정 수량 5000개를 준비했다.

서울 과자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기억할 수 있도록 최근 국내 편의점에서 인기가 높은 약과를 중심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여행 가방 콘셉트로 서울시의 신규 브랜드인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과 경복궁, 남산타워 등 서울의 주요 명소들을 디자인 했다.

실제 CU에서 올해 출시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의 경우, MZ세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50만 개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결제 수단으로 구매한 약과의 매출은 1분기 대비 3분기 336%나 증가했다.

CU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과자 출시를 기념해 1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명동 예술극장 광장에서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준비한 서울 과자 300개는 행사 시작 약 1시간 만에 완판될 만큼 외국인에게 인기를 끌었다.

CU는 이번 서울 과자를 통해 외국인들이 체류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단순 소비 채널을 넘어 한국 편의점의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즐길 수 있는 목적 구매 필수 방문처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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