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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 민간인 816명 사망·1333명 부상"

등록 2022.03.19 00:06:00수정 2022.03.19 0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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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59명·부상 74명은 어린이"

"사상자 대부분 폭발성 무기 때문"

[마리우폴=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마리우폴의 한 아파트 입구에 주민들이 러시아의 포격을 피해 모여 있다. 2022.03.15.

[마리우폴=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마리우폴의 한 아파트 입구에 주민들이 러시아의 포격을 피해 모여 있다. 2022.03.15.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유엔 인권사무소(OHCHR)는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침공 이래 민간인 816명이 숨지고 133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인권사무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 사이 민간인 2149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집계했다.

사망자 816명 가운데 59명, 부상자 1333명 중 74명은 어린이다.

인권사무소는 "보고된 민간인 사상자 대부분은 중포 및 다연장 로켓포 포격, 미사일, 공습 등을 포함한 충격 범위가 넓은 폭발성 무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최근 교전이 심화한 우크라이나 정부 통제 지역에서 정보 수신이 늦어지고 있어 실제 민간인 사상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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