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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0대 공약 발표…첫 공약은 "포스트 코로나 플랜"

등록 2022.02.13 18: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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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해체 뒤 대통령실을 서울청사로

여가부 해체 뒤 별도 부처 새롭게 설립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면담하고 나온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2.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면담하고 나온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코로나 극복 긴급구조 및 포스트 코로나 플랜 구성을 꼽았다.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은 두 번째, 주택 250만호 이상 공급은 세 번째다.

네 번째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성과 대통령실 개혁, 다섯 번째는 원천기술 선구 국가 육성을 약속했다. 여섯 번째는 국차 차원의 양육 강화, 일곱 번째는 여가부 폐지다.

여덟 번째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배치 등을 통한 튼튼한 안보, 아홉 번째는 원전 최강국 건설이다.

마지막 공약으로는 디지털 교육체제 전환을 통한 교육의 공정성 향상과 문화기본권 강화를 선정했다.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 설치…여가부 폐지하고 별도 부처 설립

윤석열 후보는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회복과 건강 유지를 위한 심리상담, 디지털 치료 무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를 취임과 동시에 설치하여 긴급구조 프로그램을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해체도 10대 공약에 포함됐다.

윤 후보 측은 기존 청와대를 해체해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부 서울청사로 이전한다. 기존 청와대 부지는 국민과 전문가 여론을 수렴하여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폐지하고 별도의 부처를 설립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공정한 경쟁을 추구하는 청년들과 가족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별도 부처를 설립할 계획이다"고 했다.

안보 강화를 위해 사드는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윤 후보 측은 "한미 군사동맹의 신뢰 회복과 미래지향적 결속력을 강화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자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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