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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년 공짜이용권'인 포괄임금제 엄격히 제한"

등록 2022.02.18 11:37:02수정 2022.02.18 1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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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얻은 일자리라고 마음대로 부려선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73번째 소확행 공약. (사진=이 후보 페이스북) 2022.02.18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73번째 소확행 공약. (사진=이 후보 페이스북) 2022.02.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73번째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공짜 야근, 과로 유발하는 포괄임금제를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실제 노동시간과 무관하게 임금을 정하는 포괄임금제는 청년 공짜이용권과 같다. 어렵게 얻은 일자리라고 마음대로 부려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괄임금 약정 규제 지침'을 만들어 엄격하게 제한하고 근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실노동시간 산정이 어려운 극히 일부 예외를 두되, 이때도 반드시 명시적 합의나 노사단협을 의무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일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하는 공정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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