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서 문 대통령 지지율 43.5%[리얼미터]
文지지율,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서 40%대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1.1%-민주당 39.2%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2022.03.03. (사진=리얼미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오는 9일 20대 대통령 선거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정 사상 첫 레임덕 없는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3월1주차(2월28일~3월2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7%포인트 낮아진 43.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오른 52.4%,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감소한 4.0%였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6%p↑, 44.2%→48.8%, 부정평가 48.6%) ▲20대(3.3%p↑, 34.7%→38.0%, 부정평가 54.6%) ▲학생(5.2%p↑, 31.6%→36.8%, 부정평가 56.6%) 등에서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10.3%p↓, 30.2%→19.9%, 부정평가 71.4%) ▲광주·전라(6.4%p↓, 73.2%→66.8%, 부정평가 29.7%) ▲70대 이상(3.2%p↓, 33.0%→29.8%, 부정평가 62.8%) ▲무직·은퇴·기타(3.8%p↓, 38.1%→34.3%, 부정평가 61.0%) 등에서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5%포인트 오른 41.1%로 집계됐으며, 민주당은 1.6%포인트 오른 39.2%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6.5%(0.1%p↓) ▲정의당 2.5%(1.0%p↓) ▲기본소득당 0.7%(0.2%p↑) ▲시대전환 0.6%(변동없음)이 뒤를 이었으며, 기타정당은 1.0%(0.4%p↓), 무당층은 8.4%(3.7%p↓)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9.1%p↑, 31.9%→41.0%) ▲광주·전라(6.2%p↑, 12.8%→19.0%) ▲30대(8.7%p↑, 33.1%→41.8%) ▲중도층(4.2%p↑, 33.6%→37.8%) ▲사무·관리·전문직(7.7%p↑, 29.2%→36.9%) 등에서 오르고, ▲가정주부(1.8%p↓, 45.9%→44.1%) ▲농림어업(1.5%p↓, 40.2%→38.7%) 등에서 떨어졌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7.0%p↑, 27.8%→34.8%) ▲인천·경기(5.5%p↑, 36.1%→41.6%) ▲20대(10.3%p↑, 23.0%→33.3%) ▲학생(12.6%p↑, 17.5%→30.1%) 등에서 오르고, ▲대구·경북(3.1%p↓, 21.9%→18.8%) ▲광주·전라(2.7%p↓, 67.5%→64.8%) 등에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30%) 및 무선(65%)·유선(5%)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2만56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37명이 응답을 완료해 14.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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