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인근서 규모 4.3 지진 발생…"원전운전에 영향 없어"
원안위, 긴급 현장 안전 점검 실시
【서울=뉴시스】19일 오전 11시16분43초께 강원 동해 해역에서 4.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email protected]
원안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원자력시설의 안전변수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출력감발 혹은 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었다.
특히 진앙지에서 88.4㎞ 떨어져 있는 한울원전은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다. 더욱이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경보 설정치 미만으로 계측됐다.
원안위 관계자는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해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사업자의 안전 점검 수행 여부와 결과를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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