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경기 위해' KBO, 후반기 연장전 폐지…PS도 단축
준PO·PO, 3전2선승제로 변경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위로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다. 2021.04.18. [email protected]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실행위원회를 통해 팀당 144경기 일정을 원활히 소화하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을 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후반기에 한해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페지한다.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현행 5전3선승제에서 3전2선승제로 변경한다. 한국시리즈는 그대로 7전4선승제로 진행한다.
아울러 현재 최대 8경기까지 가능한 연전을 1경기 늘려 9연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7~8월 편성하지 않았던 데블헤더도 8월25일부터 경기 취소시 다음날 더블헤더 편성 또는 대진 둘째 날 편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관련에 대해서도 변화를 줬다.
코로나19 관련 경기 취소시(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등) 현행은 추후 편성했으나 후반기에는 우천취소 경기 시행세칙과 동일 적용(더블헤더, 특별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편성 등)키로 했다.
한편 11월15일 이후 편성되는 포스트시즌 경기는 1차전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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